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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맛집15

초콜릿 코팅&슈거코팅(드라제 초콜릿) 1.초콜릿 코팅 코팅(chocolate coating 또는 panning)은 견과류나 과일류 등 코팅할 소재를 팬(pan)에서 일정한 두께로 초콜릿을 입히는 공정이다. 엔로빙과 구별하기 위해 팬 코팅(panning)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종종 회전하는 팬과 연환하여 '볼보(volvo)'공정 이라고도 부른다. 초콜릿만으로 코팅하는 경우와 초콜릿 코팅 후 당 시럽으로 추가 코팅하는 경우를 구분해서 각각을 초콜릿 코팅(chocolate coating)과 슈거코팅(sugar coating)으로 기술한다. 균일한 코팅을 위해서는 가능한 한 센터물이 균일해야 한다. 코팅과정에서 크기에 따라 팬 내부에 분획현상이 발생하는데, 작은 것은 안쪽으로 모이게 되고 큰 것은 바깥쪽으로 밀려나고 작은 것보다 큰것에 초.. 2022. 3. 17.
제과에서의 달걀, 달걀의 이해,제과이론 1.달걀(egg) 달걀은 베이킹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달걀이 어떤 물질로 구성되어있고,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이해한다면, 달걀을 사용할 때 주의할 사항과 베이킹 과정에서 달걀의 역할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2.제과에서는 어떤 크기의 달걀을 사용해야 할까? 마트에서는 달걀을 고를 때 포장용기 한편에 적혀 있는 달걀규격 포시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달걀의 크기에 따라 왕란-특락-대란-중란-소란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포장용기에 표시된 특정란의 명칭은 달걀을 크기로 구분한 규격 표시입니다. 우리나라 달걀 생산량에서는 특란과 대란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접하는 달걀도 특란과 대란이 가장 많습니다. 달걀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2022. 3. 16.
접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 크루아상의 결' 크루아상의 결!! 어떤 크루아상을 원하는가에 따라 충전용 버터의 접기 방법이 달라진다. 흔히 접기 횟수를 늘릴수록 결이 명확해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결과는 정반대다. 접기를 많이 할수록 반죽 층과 버터 츠이 얇아져 도중에 서로 붙어버리기 때문에 결의 모양을 살리기 힘들다. 반죽의 접는 횟수가 적을 수록 두껍고 선명한 결의 완제품이 완성되고, 접기 횟수를 늘릴수록 결이 촘촘하고 제품의 볼륨이 커진다. 한편, 원하는 제품의 크기에 따라서도 적절한 접기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만들 때는 얇게 밀어도 반죽과 버터 층이 살아있는 3절2회가 적합하고, 결이 선명하게 나와야 하는 라우겐 크루아상 역시 3절 2회를 접는다 3절 1회X4절 1회 접기는 가장 고전적이고 보편적인 접기 방식으로 대부.. 2022. 3. 11.
'초승달'을 닮아 아름다운 맛있는 크루아상!! 1.크루아상, 빵일까? 과자일까? '프랑스빵'하면 떠오르는 바게트와 크루아상. 그중 크루아상은 프랑스 인들의 아침식사에 빠지지 않는 국민빵이다. 크루아상은 이스트를 넣어 발효시키기 때문에 빵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과자빵에 가깝다. 프랑스에서는 이 과자빵을 비엔누아즈리(Viennoiseries)라고 부르며, 달걀과 버터, 우유, 설탕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빵과 과자의 중간적 위치에 있는 빵 모두를 총칭한다. 크루아상, 브리오슈, 팽 오 쇼콜라, 팽 오 레, 쇼송 오 폼므 등이 이에 속한다. 2.초승달을 닮은 크루아상 크루아상(Croissant)은 프랑스어로 초승달을 의미하며, 초승달을 닮은 모양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크루아상 탄생에 얽힌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1683년 오스만투르크 군대의 포위를.. 2022. 3. 11.
'반죽하면'무엇이 달라질까? 1.재료의 혼합에서 화합물로 우선 제빵의 가장 첫 공정인 '반죽하기'작업부터 설명하겠습니다. 개고 치대며 반죽을 만드는 것을 '믹싱'이라고 부른다. 이때 밀가루를 비롯한 반죽 재료가 잘 섞이며 빵의 골격을 이루는 글루텐을 형성해 빵 반죽이 된다. 반죽은 서서히 완성되기 때문에 믹싱 공정은 기본적으로 4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제1단계 재료 혼합 단계(Blend Stage)다. 주원료인 밀가루, 물, 이스트를 비롯한 각 재료를 균일하게 분산시켜가며 혼합한다. 설탕, 소금 등 수용성 화합물은 가수분해하기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글루텐이 생기지 않아, 반죽이라고 부르기는 힘든 상태다. 제2단계 반죽이 되기 시작하는 단계(Pick-up Stage)다. 물의 일부가 밀가루 속 단백질에 흡수되어 결합수가 .. 2022. 3. 10.
호밀 사워종, 천연발효종,과일발효종,발효종의종류 1.호밀 사워종(사워종) 호밀 사워종은 주로 호밀빵에 쓰이는데, 호밀가루와 물만으로(소금이 소량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만드는 발효종이다. 독일에서는 '자워타이크(시큼한 반죽/종)'라고 부른다. 호밀 사워종은 바탕이 되는 초종(안슈텔구트)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초종은 호밀가루와 물을 섞은 것을 4~5일 동안 종 잇기 하면서 발효,숙성시킨 것으로, 거기서 1~4회 정도 종 잇기를 더 해서 호밀 사워종을 완성한다. 이 호밀 사워종에 다른 재료를 넣고 섞어서 반죽을 완성시킨 후 분할,둥글리기,성형,굽기 등의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호밀빵이 탄생한다. 호밀에는 많은 유산균이 붙어있다. 최초 발효 단계 때 그 유산균이 물을 얻어 활성화하여 당질(글루코스와 펜토오스)을 분해하는 유산 발효를 시작한다. 유산 발..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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